"인스타그램, 더이상 사진 공유앱 아니다"

아담 모리세 대표, 동영상 강화 강조

인터넷입력 :2021/07/01 17:16

"우리는 정사각형 사진을 공유하는 앱이 아니다."

인스타그램 대표인 아담 모리세는 이같이 말하며 동영상 서비스를 더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모리세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동영상 하나를 게재하며 인스타그램이 동영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담 모리세 인스타그램 CEO

앞으로 인스타그램 피드 화면에서 더 많은 동영상이 추천될 것이며, 광범위하게 동영상 콘텐츠를 수용할 방법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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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세 대표는 "사용자가 아직 팔로우 하지 않은 계정의 동영상을 포함해 다양한 동영상이 피드에 추천될 것"이라며 "몇 달 동안 이러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튜브와 틱톡과의 경쟁을 언급했다. 인스타그램은 틱톡과 경쟁을 위해 릴스를 출시하며 숏폼 콘텐츠에 대응하고 있다. 모리세 대표는 "틱톡과 유튜브도 거대하지만 다른 신생 기업들도 많다"며 "경쟁이 치열해졌고, 할 일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