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개인 자산 총 3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이달 25일까지 제10기 굿스타터를 모집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사회공헌이 사업 목적인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25일까지 윤민창의투자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3년 이내 또는 법인 설립 예정인 창업팀이다.
모집 분야는 창의 비즈 스타트업(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팀), 혁신 기술 스타트업(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 사회공헌 스타트업(사회적 문제 해결이 목적인 창업팀) 등 세 가지다. 이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 이후에는 서류 평가, 방문 평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방문 평가의 경우 '윤민창의투자재단' 실무자가 해당 스타트업을 직접 방문해 아이템의 시장성, 기술적 역량,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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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경 선정될 제10기 최종 스타트업에게는 1팀당 5천만원에서 1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중 우수팀에게는 윤민창의투자재단 창업 공간에 입주할 기회도 제공된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2017년 1기 모집을 시작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 공모로 2021년 4월 선발한 9기까지 총 60개팀을 선정해 투자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상·하반기 1회씩 매년 2회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