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가 영국 게임 개발사 스모 그룹을 12억 7천만 달러(약 1조 4천627억 원)에 인수했다고 게임인더스트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모 그룹은 2003년 설립된 개발사로 플레이스테이션5용 플랫폼 액션게임 색보이: 빅 어드벤처을 비롯해 크랙다운3, 히트맨2, 디즈니 인피니티 3.0 등을 개발했다.
칼 캐버스 스모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폴 포터, 대런 밀스를 비롯한 창업자 3명은 일에 열정을 갖고 있으며 우리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텐센트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은 놓칠 수 없는 기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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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전에는 도달할 수 없던 방식으로 진정으로 우리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텐센트의 제임스 미첼 최고전략책임자는 "텐센트는 2019년부터 스모 그룹의 투자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텐센트는 스모 그룹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 지식과 자원을 제공해 최고 수준의 창의적 인재 시장에서 스모 그룹을 지원하고 게임 혁신의 허브로 영국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