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불법 핵 막는 솔루션 한국 출시

컴퓨팅입력 :2021/07/16 16:51

텐센트클라우드는 게임 개발사와 게이머를 위한 모바일 게임 보안 솔루션 ‘에이스(ACE)’와 대규모 사전 테스트 플랫폼 ‘위테스트’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 게임 개발사는 게임의 신뢰도나 형평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법 핵 프로그램을 포함한 각종 치트 엔진 및 치트키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안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플러그인이 활용되는데, 모바일 게임 보안의 경우 특히 고난도 스트리핑, 게임 리소스 보호, 호환성, 낮은 성능 소비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이와 동시에 게이머가 안전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안티 플러그인 관련 비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에이스는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텐센트클라우드의 모바일 보안 팀과 30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한 텐센트게임즈 보안 대응 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에이스는 모바일 게임 상에서 발생하는 부정행위, 변조, 디도스 공격 등의 보안 문제에 개발사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4시간 보안 관제, 다계층 보호 및 탐지 기능을 제공하며 백그라운드 개발 비용 없이 클라이언트에서 2~3개의 API를 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에이스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펍지 모바일’, ‘가레나 프리 파이어’ 등 수백 개 이상의 게임과 10억 명 이상의 게이머에 보안 솔루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 로고

에이스는 안티 치트 프로그램을 통해 악의적인 인젝션 공격을 방지하며, 가속/감속 봇, 연속/배속 공격, 무적화 등을 정확히 식별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텐센트 보안 평가 표준에 따라 99.99% 이상의 점검 정확도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백그라운드 개발, 구성 및 유지 보수가 불필요하며 자동 모니터링 및 보호가 가능하다. 약 20년 간 쌓아온 텐센트게임즈 보안 센터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정보 보호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티 치트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텐센트게임즈 인기 게임에서 치트키를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샘플 라이브러리를 상시 최적화하고 있다.

위테스트는 텐센트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원스톱 게임 테스트 플랫폼으로,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기기를 포함,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원격 조작해 대규모 사전 테스트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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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지원을 통한 기기 검증, 게이머 대상 베타 테스트 기능 등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는 위테스트에서 제공하는 원격 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각국의 기기를 검증하고 조작하며 게임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텐센트클라우드는 “그동안 쌓아온 보안 관련 전문 기술과 게임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과 테스트 플랫폼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텐센트클라우드는 모바일 게임 보안 솔루션 에이스와 게임 테스트 플랫폼 위테스트를 통해 게임 개발사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게이머가 즐겁고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