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의 개발 자회사 TiMi 스튜디오가 미국 시애틀에 신규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iMi 스튜디오는 모바일 MOBA 게임 왕자영요와 액티비전블리자드의 대표 IP인 콜오브듀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콜오브듀티 모바일을 개발한 게임사다.
이번에 설립된 신규 개발 스튜디오에서는 멀티 플랫폼 기반 신규 슈팅게임 지식재산권(IP)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스튜디오 운영은 오는 연말부터 진행된다.

또한 주요 글로벌 게임사에서 오랜 시간 경험을 쌓아온 스콧 워너 스튜디오 디렉터와 로시 자르고체바 운영 디렉터가 스튜디오 운영을 이끌 인물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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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워너 디렉터는 일렉트로닉아츠, 유비소프트, 343 인더스트리 등에서 근무하며 헤일로4, 배틀필드 하드라인 등의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로시 자르고체바 디렉터는 일렉트로닉아츠와 다이스에서 근무하며 배틀필드 시리즈를 비롯해 2015년 출시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