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핀란드 게임 개발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3.8%를 인수했다고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 어센도 캐피탈로부터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주식 50만 주를 인수했다. 인수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어센토 캐피탈과 텐센트의 지분 거래가 마무리 된 후에 해당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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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로 비르탈라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텐센트가 게임 업계에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텐센트를 새로운 주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불렛타임 효과로 인기를 얻은 FPS 게임 맥스페인 시리즈와 스토리를 강조한 어드벤처 게임 엘런 웨이크, 미스테리한 요소를 더해 액션 어드벤처 게임 컨트롤 등을 개발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