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대표 안성우)은 롯데건설과 부동산 프롭테크(부동산+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직방과 롯데건설은 프롭테크로 건설 분야의 혁신을 도모하고 비대면 시대의 주거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프롭테크 사업 추진 및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디지털갤러리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 개발 ▲분양 광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 ▲프롭테크 활성화 협력 등이 협약 내용에 담겼다.
직방은 롯데건설이 주택 사업 전반에서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도울 방침이다. 특히 롯데건설은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 '메타폴리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디지털전환의 첫걸음으로 자사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롯데캐슬'의 브랜드관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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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이 가진 IT 기술을 활용해 롯데건설의 디지털전환 파트너가 돼 기쁘다"면서 "직방의 VR, 3D, 빅데이터, 메타버스 기술로 롯데건설을 도와 양사가 시너지를 내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이 건설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직방이 보유한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하고 비대면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