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공감으로 디지털 기업전환, 앞당길 수 있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진행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사내방송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공감으로 연결하는 고객과 신한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내방송과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의 채널을 통해 부서장뿐만 아니라 MZ세대 직원 등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해 미래전략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사내 방송국 가상스튜디오의 디지털 사내방송을 통해 진행된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진옥동 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이날 CEO의 시간에서 진옥동 은행장은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에 구성원들의 공감이 이루어진다면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 갈수 있다"며 "디지털 기업으로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공감을 통해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 행장은 "혁신의 성격이 강한 룬샷 조직과 기존 업무를 담당하는 프랜차이즈 조직이 각자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공감을 통한 균형을 맞춰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