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예능 '우리동네 클라쓰'를 첫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클라쓰는 16일 오후 5시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채널에서 첫 방송한다. LG유플러스, 더라이프와 공동 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된 동네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며 지역사회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우리동네 클라쓰는 낙후된 동네를 사람들이 찾는 힙한 동네로 부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김수로∙이진호∙이혜성∙나태주∙조엘∙민혁으로 구성된 일명 ‘핫플 원정대’가 잊혀진 마을을 찾아가 숨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발굴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역 대표 핫플레이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전문가 집단도 함께 출연해 지역 특색을 살릴 공간 디자인 조력자로 나선다.
첫 방송에서는 순천의 숨겨진 힐링명소 ‘유룡마을’을 찾아간다. 고즈넉한 고택이 인상적인 ‘유룡마을’은 위치가 멀고 어르신들이 많아 관광명소로 주목 받지 못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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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의 원도심은 다년간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주거지 노후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소외된 동네를 새롭게 단장하는 생산적 지역예능 우리동네 클라쓰를 통해, 해룡 유룡마을이 농촌재생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지역채널에서 처음 시도하는 ‘동네 메이크오버’ 장르를 통해, 시청자에게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 잊혀진 동네를 찾아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으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