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슈퍼마리오’ 품었다

2000개 한정판, 가격 2150달러

홈&모바일입력 :2021/07/14 10:16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가 닌텐도 인기 캐릭터 ‘슈퍼마리오’를 품은 ‘슈퍼마리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태그호이어

태그호이어는 닌텐도와 협력해 자사 커넥티드 스마트워치의 슈퍼 마리오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2,150달러(약 247만 원)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다이얼에는 마리오의 ‘M’자가 새겨져 있고, 시계 베젤에는 슈퍼버섯, 파이프, 슈퍼스타 등 닌텐도 게임에 등장하는 익숙한 아이콘들이 담겨 있다.

이 스마트워치는 착용자가 활발하게 움직이면 마리오 캐릭터를 통해 응원하며 보상하도록 설계됐다. 착용자의 활동량에 따라 목표의 25%, 50%, 75%, 100%에 도달할 때 다른 애니메이션이 시계에 표시된다.

관련기사

사진=태그호이어

슈퍼마리오 리미티드 에디션은 45mm 케이스, 높이 13.5mm의 티타늄 소재로 제작됐다. 430 mAh 배터리가 탑재돼 1번 충전 시 약 1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ATM까지 방수를 지원한다. 맥박, GPS 측정도 가능하며, 구글 웨어OS를 지원해 구글 페이, 음악, 번역 등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태그호이어

제품에는 빨간색 고무에 검은색 가죽 밴드와 빨간색 구멍이 나 있는 스포티 밴드, 슈퍼마리오를 상징하는 빨간 색의 여행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