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추억의 미니 게임기 ‘다마고치’가 탄생 25주년을 맞아 스마트워치 형태로 다시 태어났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일본 장난감 제조사 반다이가 ‘다마고치 스마트’라는 스마트워치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스마트워치는 터치 스크린 LCD를 갖춰 예전의 다마고치처럼 애완동물을 쓰다듬을 수 있다. 음성 명령도 가능한데 음성으로 밥을 주거나 명령할 수 있는 건 아니며 다마고치를 깨우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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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와 아이템을 추가할 수 있는 스마트 카드가 별도로 판매되며, USB 충전 방식으로 1번 충전 시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다.
‘다마고치 스마트’는 오는 11월 23일에 출시되며 가격은 7,480엔(약 7만 7천원), 스마트워치에 삽입 할 수 있는 ‘스마트 카드’의 가격은 1,100엔(1만1298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