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쿡, 숨은 맛집·음식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넥스트 푸디콘 시즌2’ 참가자 모집

인터넷입력 :2021/07/12 14:45

위쿡(심플프로젝트컴퍼니)이 GS리테일, 가정간편식(HMR) 콘텐츠 전문기업 오픈더테이블과 외식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넥스트 푸디콘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기반 맛집과 소규모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다. GS리테일, 오픈더테이블이 지난 시즌에 이어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외식 창업팀을 선발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위쿡은 ‘집구르망(집+빕구르망)을 찾아서’란 부제를 테마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맛집 또는 브랜드를 찾는다. 사업 스케일업을 꿈꾸는 지역 맛집, 소규모 창업팀의 레시피를 제품화해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에게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전할 계획이다.

(사진=위쿡)

넥스트 푸디콘 시즌2에 선발된 최종 5개 외식 창업팀에겐 GS리테일의 유통망, 위쿡의 F&B 전문 솔루션, 오픈더테이블의 제조사 매칭 및 제품화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GS리테일 유통채널 협업 기회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지원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 ▲촬영과 스타일링 ▲제품 제조사 매칭 및 제품화 솔루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창업팀은 12일 오후 2시부터 내달 8일까지 위쿡 홈페이지 내 ‘넥스트 푸디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사진=위쿡)

지원 조건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 ▲가게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싶은 팀 ▲매장은 없지만 온라인 중심으로 식품 브랜드를 운영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스케일업을 하고 싶은 팀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에 풀타임으로 참여 가능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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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팬을 보유한 맛집과 온라인에서 유명한 맛집, 그리고 MZ세대가 좋아하는 식품 브랜드의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를 받는다.

김기웅 위쿡 대표는 “역량은 있지만 스케일업에 한계를 느끼는 지역 맛집 및 소규모 창업팀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제품화 및 전국구 유통, 더 나아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을 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