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올해 TGS에서 파이널판타지16 공개 어려울 것"

"출시일 지키는 것이 우선...게임 공개된 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할 것"

디지털경제입력 :2021/07/11 12:28    수정: 2021/07/11 12:46

오는 9월 30일 개막 예정인 일본 최대 게임쇼 도쿄게임쇼 2021에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신작을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널판타지16 제작을 이끌고 있는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도쿄게임쇼 2021에서 파이널판타지16을 공개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자칫 출시일을 지키지 못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도쿄게임쇼 2021에서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지만 그래서는 출시일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 게임이 공개된 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널판타지16 메인 이미지.

더불어 "사람들이 파이널판타지16을 지금 바로 하고 싶다고 하는 시점에 게임 출시를 알릴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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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파이널판타지16의 시나리오 작업이 이제 완료됐으며 오디오 음성 녹음도 거의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파이널판타지16은 지난 2020년 PS5 게이밍쇼에서 첫 공개됐다. 스퀘어에닉스 내의 3개발 본부가 제작을 담당한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와 타카이 히로시 디렉터가 게임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