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플라이빗은 유의종목 및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고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보 공개 절차 및 기준에 대한 운영 프로세스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플라이빗은 유의종목 및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정기 체크리스트와 프로젝트 정기 체크리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AML 정기 체크리스트에는 법인 및 국가 (재단에 대한 위험) ▲상품 및 서비스 특성 (판매될 채널 및 업무 환경, 판매 절차 등에 대한 위험)▲ 업무 프로세스 (판매 절차, IT시스템 등에 대한 위험) ▲고객 확인 의무 등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정기 체크리스트에는 ▲상장 현황(거래량 저조 / 거래 참여자 저조 / 가치 하락 / 시세 조종 ) ▲토큰 매트릭스(토큰 유통량 임의 조정, 추가 토큰세일) ▲사업 진행 현황(마일스톤 달성 저조 / 조건 위반 / 법령 위반) ▲블록체인 결함(기술 결함, 보안 결함) ▲ 커뮤니티(주요 사업 변경 내용 미공지, 공식 커뮤니티 미관리) 등이 포함된다.
플라이빗에 따르면 회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의종목 및 거래지원 종료에 대해 투자자에게 공지하기에 앞서 국내외 프로젝트들과 원만하고 충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 및 수시 평가를 통해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할 시 실제 거래 종료일 최소 7일 이전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및 공식SNS 채널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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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상자산 상장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상장 적격성에 대한 내부 평가 기준과 외부기관의 프로젝트 평가 보고서를 활용하고 있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서 공시의 중요성을 강조되고 있다"며 "유의종목 및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공개함으로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