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청약서류·보험금청구서 전자문서화

ESG 가치 실현

금융입력 :2021/07/02 15:27    수정: 2021/07/02 15:27

DGB생명은 실물로 보관 중인 종이문서를 공인전자문서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공인전자문서란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전자문서를 뜻한다. 문서 내용의 송·수신 등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3의 기관인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된다.

DGB생명은 공인전자문서 위탁 업체를 선정하는 단계 등을 거쳐 공인전자문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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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보험업계는 청약서를 비롯해 영구 보관해야 하는 문서의 종류와 양이 많은 업종으로 꼽힌다. 실물 서류를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한 물리적 공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했다. 이를 전자문서로 바꾸면 물류비, 보관료, 관리비 등 고정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화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도 있다.

전자문서가 자리잡으면 고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DGB생명은 기대하고 있다. 자체 설계사용 모바일 플랫폼 ‘M스마트’ 및 보험설계사 영업 지원 앱 ‘토스보험파트너’ 등을 통한 모바일 청약이 DGB생명 신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월 말 기준 4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