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시행에 앞서 전사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30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해 각 설비의 고장 예방대책과 안전관리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엔 전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 안전·환경 담당 처·실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 조치와 최근 5년간 고장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소별 설비 운영 특성을 고려한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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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기간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운영 중인 발전설비(총 1만1천251.9MW, 신재생 포함)에 대한 안전·환경·설비 관리실태 종합점검(79개 항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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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대책기간인 오는 5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발전소 정비작업 전 운전부서와 정비부서가 함께 발전소 취약개소에 대한 현장 집중점검을 강화해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지난해 역대 최저 고장정지율(0.001%)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해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