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식 커머스 플랫폼 식후경을 운영하는 푼타컴퍼니(대표 장진호)가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푼타컴퍼니는 지난 3월 오픈한 식후경을 통해 기존의 푸드 커머스 시장에 온라인 시식이라는 차별점을 내세워 전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잘 만든 음식을 고객에게 맛보이고 싶은 생산자와 음식을 구매하기 전 실패 경험을 줄이기 위해 미리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 양쪽의 니즈를 파악해 온라인으로 연결해주고 있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배송비만 지불하면 누구나 원하는 상품을 바로 시식해볼 수 있어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배송된 상품을 먹어보고, 마음에 들면 시식한 판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큰 마케팅 활동 없이 시장의 관심과 입소문만으로 오픈 3개월 만에 주문 건수, 회원 수 등 모든 지표에서 500% 이상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내 다양한 기능을 통해 소비자와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며 소비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식후경의 핵심 가치도 이번 투자 유치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혁신적인 기술력, 창의적인 비즈니스모델 혹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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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를 진행한 윤민창의투자재단 남문우 심사역은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시식이라는 새로운 푸드테크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특히 높게 봤다"고 말했다.
장진호 푼타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활동 범위를 넓혀 더 좋은 푸드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음식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먼저 먹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