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국내에서 267명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일~26일 기간 동안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해외유입사례 71명과 국내 감염사례 196명 등 총 267명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유형별 확진자 수는 ▲알파형(α·영국 변이) 189명 ▲델타형(δ·인도 변이) 73명 ▲감마형(γ·브라질 변이) 4명 ▲베타형(β·남아공 변이) 1명 등이다. 신고지역은 ▲경기 48건 ▲서울 28건 ▲대구 22건 등이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델타형 감염사례 73건의 경우, 국내 지역사회 유행사례 21건과 해외유입사례 52건으로 나뉜다. 우선 국내 감염 건수는 ▲서울 1건 ▲대구 1 ▲인천 2건 ▲경기 6건 ▲충남 1건 등 신규 산발 사례 11건과 ▲인천공항검역소 1건 ▲인천남동구 가족·학교 집단 6건 ▲전남함평군의원관련 3건 등 기존 집단에서 추가된 10건 등 총 21건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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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감염현황은 ▲인도네시아발 36건 ▲러시아발 6건 ▲인도발 3건 ▲헝가리발 1건 ▲일본발 1건 ▲말레이시아발 1건 ▲캐나다발 1건 ▲아프가니스탄발 1건 ▲남아공발 1건 ▲우즈베키스탄발 1건 등 총 52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5월 4일부터 총 21차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3천435명이었다. 28일 0시 기준 입국 및 격리단계에서 총 82명(2.4%)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22명은 델타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