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24주차인 14일~20일 기간 동안 전 세계 신규 환자는 25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2만 명이 감소한 수치다. 예방접종률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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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은 이르다. 글로벌 예방접종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접종률이 높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모스크바 확진자의 90%와 영국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형 감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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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은 “국내에서서 하루 6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충분한 환기·유증상시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지속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