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6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LH그린리모델링센터서 접수

디지털경제입력 :2021/06/27 11:15

정부가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의 특성별 모범사례를 발굴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제6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유공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2030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의 핵심과제인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와 참여 유도를 목표로 시행된다.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선정된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창출과 포용적 성장의 효과를 인정받았다.

응모대상은 에너지성능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선도적 기술이 적용된 건축물이다. 해당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한 사업자와 건축주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에너지 절감 노력도 ▲재실자의 만족도 ▲기술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포함한 3단계로 진행한다.

자료=국토부

2차 현장평가에선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결과에 반영한다.

각 부문별 2점(공공부문 2점, 민간부문 2점)씩 총 4점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겐 총 600만원의 상금과 국토부 장관상, LH 사장상 등을 수여한다.

유공자 선정은 다음달 말을 기준으로 최근 2년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와 사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LH그린리모델링센터로 우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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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은 9월 3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9월 2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과 연계해 진행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와 유공자 발굴·시상이 그린리모델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린리모델링의 저변확대를 위해 실질적 지원과 병행한 다각도의 홍보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