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세일즈포스와 파트너십 확대 '개발자 경험 통합'

컴퓨팅입력 :2021/06/25 12:22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세일즈포스는 전략적 제휴를 대폭 확대하고, 양사의 서비스를 결합해 신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고 편리하게 구축 및 배포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고 25일 밝혔다.

파트너십 확대로 양사의 통합 서비스는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AWS 개발자는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및 워크플로를 AWS 상의 솔루션에 내재적으로 연계시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출시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세일즈포스 개발자는 AWS 데이터 및 워크플로우를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세일즈포스는 AWS의 음성, 영상,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서비스를 자신의 영업, 서비스, 전문분야 관련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적용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바로 구매해 AWS 서비스를 종량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은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 관계를 관리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AWS를 활용해 컴퓨팅,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 니즈를 해결하고 있다. AWS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옴니채널 클라우드 컨택센터 ‘아마존 커넥트’, 페타바이트급 매니지드 클라우드 데이터웨어하우스 ‘아마존 레드시프트’, 서버리스 컴퓨팅 ‘AWS 람다 등이 있다.

이전에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AWS와 세일즈포스 기능에 결합하려면 대규모 통합 코드가 필요했으나, 이번의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통해 AWS와 세일즈포스 서비스를 함께 무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고객이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과 AWS 서비스 간의 실시간 데이터 결합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새로운 로우코드툴 개발에도 협력해 왔다.

새로운 로우코드 및 클릭투론치 개발 툴은 세일즈포스와 AWS를 기반으로 구축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속도를 높인다. 세일즈포스의 포인트앤클릭 개발 툴은 마치 세일즈포스 네이티브 데이터인 것처럼 아마존 RDS 또는 아마존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S3)와 같은 AWS 서비스 데이터에 직접 구동된다.

AWS 서비스를 세일즈포스 플랫폼에 내재적으로 연계시킴으로써 양사 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고, 고객이 워크플로우를 보다 쉽게 자동화하며 최종 고객에 대해 일관된 관점을 유지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와 AWS를 보다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설치 가이드가 제공된다. 세일즈포스 셋업을 통해 AWS에 로그인하거나 AWS 매니지먼트 콘솔에서 세일즈포스에 로그인해 세일즈포스와 AWS 간의 서비스 인증, 사용자 ID, 보안, 권한, 데이터 관리 및 거버넌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고객사들은 AWS가 제공하는 AI/ML 기능을 갖춘 음성, 비디오, 생산성 개선 서비스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애드온으로 빠르게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예를 들어, 세일즈 클라우드와 서비스 클라우드에 사전 통합된 아마존 커넥트 및 AWS AI/ML 서비스를 통해 가상 콜센터를 활성화하고 HVS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아마존 차임 SDK(임베디드 실시간 통신 기능), 아마존 텍스트랙(스캔된 문서에서 지능형 데이터 추출), 아마존 컴프리헨드(텍스트에서 정보를 발견하기 위한 자연어 처리) 등의 AWS 기술을 세일즈포스 인더스트리 클라우드 내에서 활용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할 수 있다.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은 원격 의료 솔루션으로 지능형 가상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여 맞춤형 환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앤디 재시 AW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년 여 동안 지속된 AWS와 세일즈포스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해왔다”며 “이제 이러한 파트너십을 한단계 끌어 올려, 양사의 오퍼링을 결합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간단하게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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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발자의 업무를 대폭 간소화하고, 전세계 어디에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테크놀로지 업계에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파트너십이며, 고객들이 더욱 강력해진 세일즈포스 커스터머 360의 파워를 경험하고,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하는 파트너십”이라며 “더욱 강력하게 통합된 세일즈포스와 AWS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의 전세계 고객들은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및 상거래 전반에 단일 진실 공급원을 만들고 어디에서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