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AI 위치 분석 및 Io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콩테크(대표 이학경)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아파트 공동 현관문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는 '모바일-스루(Mobile-Through)' 원패스 솔루션 ‘콩패스(KongPass)’를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콩패스'는 입주민의 스마트폰과 공동 현관문에 설치된 단말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입주민이 공동 현관문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IoT 솔루션이다.
회사는 "지난해 시작한 코로나19로 로비폰에 비밀번호를 직접 손가락으로 입력하는데 불안감을 느낀 입주민들의 수요가 증가했다"며 "아파트 단지 내 효율적인 출입 제어를 통한 범죄 예방을 위해 많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원패스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문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원패스 솔루션은 반드시 최초 아파트 신축 당시 함께 도입해야 했지만 콩패스는 신축 또는 구축 등 어떠한 환경 아파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각 출입문 별 단말기 설치 및 입주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가입만으로 곧바로 '모바일-스루' 원패스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콩테크는 아파트 단지 고객사 100곳에 한해 아파트 입주민 전체가 콩패스 서비스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콩패스 단말기 및 설치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콩테크 이학경 대표는 “콩패스는 입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패스 IoT 솔루션으로 그동안 신축 아파트에만 적용되어왔다. 이미 약 5년간 5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등 충분한 서비스 완성도 검증을 마쳤다"면서 "기존 아파트 입주민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원패스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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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콩패스는 반드시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 여부를 확인 후 1회용 등록코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입주민 외에는 출입 권한을 받을 수 없다"면서 "혹시라도 입주민이 등록한 등록코드가 외부인에게 유출되더라도 1회용이기 때문에 외부인은 절대 등록코드를 재활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콩테크는 '우리 삶 속에서 위치 정보를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판교의 젊은 IT 스타트업이다. 2014년 12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블루투스, UWB 통신 단말기 솔루션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기업형 AI 위치 분석 기술 및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