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평균 확진자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빠르다.

이번 주 일자별 확진자 수는 ▲21일 357명 ▲22일 394명 ▲23일 645명 ▲24일 610명 등이다. 이달 3주째인 13일~19일 주평균 확진자 수 471.1명과 비교하면 다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평균 발생동향과 관련,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이 26.4%로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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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업장과 교육·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속 감염, 변이바이러스 국내 전파 등의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확진자 수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24일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576명이다. 서울과 경기에서 발생한 사례는 각각 251명, 184명으로 수도권 내 유행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4명이고,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천8명(치명률 1.3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