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확진자 600명대

변이주·집단감염 영향 추정

헬스케어입력 :2021/06/24 11:04

이틀 연속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평균 확진자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빠르다.

이틀 연속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했다. 변이바이러스와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사진=픽셀)

이번 주 일자별 확진자 수는 ▲21일 357명 ▲22일 394명 ▲23일 645명 ▲24일 610명 등이다. 이달 3주째인 13일~19일 주평균 확진자 수 471.1명과 비교하면 다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평균 발생동향과 관련,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이 26.4%로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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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업장과 교육·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속 감염, 변이바이러스 국내 전파 등의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확진자 수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예고한 바 있다.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한편, 24일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576명이다. 서울과 경기에서 발생한 사례는 각각 251명, 184명으로 수도권 내 유행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4명이고,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천8명(치명률 1.3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