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로벌파운드리, 싱가포르에 반도체공장 건설

40억 달러 투자…반도체 수급난 해소 기대

컴퓨팅입력 :2021/06/22 16:5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글로벌 파운드리가 싱가포르에 새로운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파운드리는 유례 없이 강력한 세계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공장 건립작업은 싱가포르경제개발청과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장 건립에는 4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톰 콜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 신설 공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5G 모빌리티, 보안 기기 분야 최종 소비자 시장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 반도체 품귀가 심화되면서 자동차 생산이 지연되고, 일부 대형 소비자 가전 공장들의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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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콜필드 CEO

글로벌파운드리의 전신은 AMD 실리콘 웨이퍼 제조 부문이다. 최대 주주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펀드 무바달라다.

현재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에 이어 3위에 랭크돼 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