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는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고서 내용에 따르면, 상장 공모주식수 180만 주, 공모 예정가는 8천500원~1만원으로, 총 153억원~180억원 가량의 공모 금액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IDT)’ 부문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B2B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해왔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 ▲데브옵스(DevOps) 플랫폼 솔루션 ▲협업 플랫폼 솔루션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D2C (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거래) 플랫폼 솔루션까지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대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부터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실제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약 170여개 유통∙제조∙금융∙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독보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주요 경쟁력은 ▲회원관리부터 정산까지 다양한 업무 솔루션 제공 ▲API, 클라우드 등 안정적인 기술 구축 노하우 ▲실시간 분석 기반 고객 타겟팅, 상품추천 등의 AI 솔루션 기능이다.
플래티어는 롯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넥센, 우리은행, 휠라코리아,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기업들과 오랜 기간 협업해왔다. 2021년 6월 현재 플래티어의 고객사는 약 600여 개사이며, 지금까지 플래티어가 이들 기업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900건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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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이상훈 대표는 “그동안 당사는 600여 곳의 유수한 기업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그 과정에서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와 IT환경에 맞는 고도화된 종합 솔루션을 신속하게 반영,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플래티어는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 구축 및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모든 기업 대상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플래티어의 향후 상장 일정은 7월 12일~13일 수요예측, 7월 19일~20일 청약으로 진행된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