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보안 멘토링 프로그램 '스틸리언 시큐리티 리더(SSL)' 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1기에 이어 올해 새롭게 모집하는 SSL 2기는 보안 기업 소만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함께 한다.
지난 1기에는 총 100팀 이상이 지원해 7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멘토링 기간에는 모바일 환경, 상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보안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오픈소스 취약점을 발견해 다수 제보하기도 했다.
이번 2기는 스틸리언 화이트 해커들과 소만사 보안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진행한다. 연구 주제는 취약점 분석 방법론, 침해 대응 분석 등 다양하게 제시된다. 프로그램 수료생은 KISIA에서 운영하는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취업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주어진다.
SSL 2기는 정보보안과 해킹 연구에 꿈이 있는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개인 단위로 모집하며 연구 진행과 동시에 각 팀별 멘토가 배정된다. 지원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20명의 인재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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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프로그램 지원은 스틸리언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롯한 공식 SNS 채널 게시물에 기재된 URL을 통해 가능하다.
스틸리언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소만사, 정보보호산업협회 등 국내를 대표하는 보안 기업 및 협회와 함께 해 의미가 크다”며 “국가 사이버보안 인재가 더 잘 클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