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신한은행과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스틸리언은 스마트 뱅킹 앱 ‘신한 쏠’과 기업용 앱 ‘쏠 비즈’ 등 신한은행 주요 앱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
스틸리언은 지난 2018년 신한DS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사업협력(MOU)을 체결하고 그룹사 총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 인도네시아 SOL 등에 앱수트 공급을 완료하며 수 년에 걸쳐 안정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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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수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의 앱을 보호하는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권 및 대기업, 공공기관 등 6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 권고 사항인 소스코드 난독화, 역분석 및 위변조 방지 기술 등을 모두 충족한다. 이 외에도 보안 키패드, 화이트박스 암호화 솔루션, 앱용 백신 등 모바일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포함하고 있다.
박찬암 대표는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에 앱수트가 채택돼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