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연구원, 보안 경연 대회 'AI' 부문서 우승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자사 서영일 선임 연구원이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의 인공지능(AI) 보안 분야 취약점 자동탐지 트랙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이버 보안 경연대회다. 올해는 AI 보안, 빅데이터, 취약점 발굴, 개인정보 비식별 분야 등 총 10개 트랙에서 256팀, 1천371명이 참가했다.

서영일 선임 연구원이 우승한 취약점 자동탐지 트랙의 경우 AI를 활용해 취약한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탐지 및 패치하고 공격하며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서영일 선임 연구원은 연세대학교 정보보호연구실, 한화시스템,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연합팀을 구성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해당 팀은 우승 보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한 내년 운영되는 신기술 융합보안 교육과정 참여 시 선발 평가를 거치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영일 스틸리언 선임 연구원은 “대회에 참가하기까지 팀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AI와 사이버 보안이 접목된 기술을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