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나다디지탈' 게임에 모바일 보안 지원

안드로이드·iOS 보안 솔루션 '앱수트' 탑재

컴퓨팅입력 :2021/04/06 09:07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게임 개발사 나다디지탈(대표 이윤열)과 보안 강화 업무협약(MOU) 및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올 봄 새롭게 선보일 나다디지탈 모바일 게임에 스틸리언 보안 솔루션 '앱수트'를 탑재한다.

나다디지탈은 스타크래프트 '천재 테란'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작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소셜 추리게임에 이어 디펜스, AR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보안 기업으로 솔루션 지원 및 보안 컨설팅, 해킹 및 보안 기술 R&D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출시 예정 게임에 적용될 앱수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에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왼쪽)와 이윤열 나다디지탈 이윤열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틸리언은 주요 게임사에 보안 컨설팅과 함께 제품을 적용하면서 금융, 공공 위주였던 제품 공급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고객사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행전안전부, 서울시 등 50여곳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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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는 “이번 협력이 게임 유저들의 정보를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안 기술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게임 스타트업 보안을 위한 좋은 협력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