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게임 개발사 나다디지탈(대표 이윤열)과 보안 강화 업무협약(MOU) 및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올 봄 새롭게 선보일 나다디지탈 모바일 게임에 스틸리언 보안 솔루션 '앱수트'를 탑재한다.
나다디지탈은 스타크래프트 '천재 테란'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작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소셜 추리게임에 이어 디펜스, AR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보안 기업으로 솔루션 지원 및 보안 컨설팅, 해킹 및 보안 기술 R&D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출시 예정 게임에 적용될 앱수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에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스틸리언은 주요 게임사에 보안 컨설팅과 함께 제품을 적용하면서 금융, 공공 위주였던 제품 공급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고객사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행전안전부, 서울시 등 50여곳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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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는 “이번 협력이 게임 유저들의 정보를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안 기술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게임 스타트업 보안을 위한 좋은 협력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