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ESG 평가로 하반기 여신 포트폴리오 재산정

산업전략협의회 열어

농협금융지주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영향을 산업 분석 항목에 적용해 재산정한 산업별 익스포저를 적용한다.

20일 농협금융은 그룹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하는 협의체인 '산업전략협의회' 개최 후 694개 산업의 올 하반기 산업등급 평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ESG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등급을 산출했다. 

또 ESG 전략 산업을 선정하고, 익스포저 여유 한도를 설정GO 성장 및 사업 확대의 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석탄 연관산업은 한도를 축소해 그룹 리스크 관리 체계에 ESG를 녹여 낼 방침이다.

하반기 산업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주 리스크관리부는 산업 익스포저 한도 조정 검토에 돌입하였고, 6월중 전 계열사의 한도가 재설정 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금융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에 ESG요소가 반영돼야 한다"며 "기후리스크 측정 및 영향분석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기후 변화 재무 리스크관리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