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너지 IT 기업 해줌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 기업 가운데 7년 연속으로 이 사업자에 선정된 기업은 해줌이 처음이다.
태양광 대여사업을 이용하면 초기 설치 비용 없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료를 절감 가능하다. 정수기·자동차처럼 렌탈하는 방식으로 일부 대여료를 납부한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실적, 사후관리(A/S) 역량, 재무 상황을 기준으로 에너지공단이 전국 약 7개 기업만 선정한다.
정부 사업 중 유일하게 발전량 보증, 자연재해 보험, 7년 무상 A/S 등 제도가 포함돼있어 장기적인 설비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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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으로 해줌의 가정용 태양광 누적 설치 가구 수는 약 2만8천여 가구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 없고 유지관리가 가장 편한 정부 사업이어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여름이 되면 문의가 폭증한다"며 "특히 올해가 가장 대여료가 저렴한 만큼, 더욱 빠르게 신청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