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충북 진천에 800킬로와트피크(kWp)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발전소의 연간 예상 발전량은 1천100메가와트시(MWh) 규모다. 연간 약 1억8천억원 이상의 수익과 매년 약 3천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낼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발전소는 사전 현장검토 과정에서 원활한 태양광 설비 운영을 위해 안정화된 사면 공사를 진행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설비 배치에서는 50kW급 인버터를 16대로 나눠, 인버터 고장으로 인한 발전전기 손실 위험성을 낮췄다. 단일 대용량 인버터를 사용할 경우 고장이 난다면 그 기간 동안 발전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로 송전하지 못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해줌은 독자적인 IT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사후관리 서비스인 '이상감지 시스템'도 제공한다. 실시간 원격진단 서비스로, 발전량 오류가 감지됐을 때 빠르게 대처해 발전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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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줌 관계자는 "당사는 전국 3천500여개 발전소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본사에서 직접 진행한다"며 "특히 태양광 발전 설비가 꾸준히 효과적인 수익을 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인데, 사후관리팀인 '케어해줌'을 통한 신속한 A/S 처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800k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인 만큼 발전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사전 현장 검토부터 시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해줌의 발전소 시공 경험과 IT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