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16일 게임쇼 E3 2021에서 자체 컨퍼런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하고 닌텐도스위치로 출시 예정인 다양한 게임을 소개했다.
이번에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내용은 메트로이드 지식재산권(IP) 신작인 메트로이드 드레드와 닌텐도 진영을 대표하는 RPG 젤다의전설 시리즈의 최신작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후속작 소식이었다.
횡스크롤 플랫폼 액션 어드벤처 게임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횡스크롤 기반 메트로이드 시리즈로는 19년 만에 출시되는 게임이다. 시리즈 특유의 통로를 탐색하는 과정에 주인공을 추적해오는 적의 존재를 더해 박진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오는 10월 8일 출시 예정이다.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후속작은 변경된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과 불을 내뿜어 적을 공격하는 기믹을 비롯해 벽을 뚫고 이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담겼다. 모두 전작에 없던 새로운 능력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퍼즐 풀이와 액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후속작의 정식 명칭과 출시일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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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진여신전생V, 마리오파티 슈퍼스타즈, 마리오 골프 슈퍼러시, 슈퍼로봇대전30 등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주요 게임이 공개됐다.
E3 2021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닌텐도스위치 프로(가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해외 언론에서는 이번 E3 2021에서 닌텐도가 더욱 향상된 디스플레이와 성능을 갖춘 닌텐도스위치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며 이용자의 관심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