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박성하)는 ‘2021 기업 연합 채용연계형 청년장애인 훈련과정’을 열고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장애인 훈련 과정은 SK㈜ C&C와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행복나눔재단이 양질의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대상 채용연계 직무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번에 모집하는 훈련 과정은 소프트웨어 테스팅 직무와 경영지원 사무직무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직무는 IT품질 전문인력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능 테스트 및 검증 업무를 수행한다. 경영지원 사무직무는 일반 사무업무 뿐 아니라 장애인 관리∙채용 업무를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된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데이 포털 내 교육훈련정보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을 통해 서류 접수하면 된다. 서류 마감은 이달 24일까지이며, 29, 30일 양일 간 면접전형 후 다음달 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훈련생들 중 소프트웨어 테스팅 직무는 3개월, 경영지원 사무직무는 2개월 간 직무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장애유형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 운영은 물론 실전 업무 적응력을 높여줄 실무 프로젝트 위주로 교육이 구성됐다.
전문 역량 향상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과 조직 적응 훈련을 위한 심리상담 및 인성 교육과 같은 사회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 수료생들은 참여 기업 채용 전형을 거쳐 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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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에 참여한 ㈜디투엘,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브이엠에스 솔루션스, ㈜비투엔, 어니컴㈜, SK매직㈜, ㈜STA테스팅컨설팅, ㈜엠티데이타, ㈜이즈파크, ㈜KT DS, ㈜하나금융TI 등이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SK㈜ C&C는 2016년부터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을 통해 장애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며 “씨앗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무와 대상을 확대해 고졸 이상 청년장애인들도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