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5일 대표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K9(The new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천694만원, 마스터즈 7천137만원, 3.3 터보 가솔린 플래티넘 6천342만원, 마스터즈 7천608만원이다.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남길이 더 뉴 K9의 페르소나이자 모델로 출연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중계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했다.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도입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기아 최초로 적용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비롯해, 전 트림에 기본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을 탑재했다.
터치 방식으로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뒷자석 듀얼 모니터'도 장착했다.
이 밖에도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클러스터·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에르고 모션시트 ▲지능형 헤드램프(IFS)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신규 적용했다.
외장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브이(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했다. 좌우 수평으로 리어램프를 연결해 와이드한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엔 시트의 허리받침과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콘트롤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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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9은 3.8 가솔린과 3.3터보 가솔린 총 2개 모델로 출시됐다. 모델별로 달리 구성했던 트림 체계를 플래티넘·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