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CEO를 만나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7분가량의 면담에서 차세대 백신, 교차접종, 항암 치료제, 심혈관 연구개발(R&D)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사와 한국의 제약회사, 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암센터 등과의 협력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하반기 공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소리오 CEO는 “한국이 최우선적인 협력 파트너인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장기간 생산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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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백신)는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맞은 백신”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사는 혁신적인 신약 연구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서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보급할 수 있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과 공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