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에는 물리적인 버튼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이 ‘정전식 센서 입력 장치’를 연구하고 있다고 씨넷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장치를 적용할 경우 손을 갖다대면 디스플레이에 입력 장치가 나타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사라지게 된다.
애플은 최근 미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특허기술을 출원했다.
이 기술을 기기에 적용할 경우 훨씬 더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고 씨넷이 전했다. 문제는 이 특허기술이 언제부터 적용될 것이냐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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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씨넷은 “아이폰13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면서 “이 때는 물리적 리더기 대신 아이폰 디스플레이 표면 아래 부분에 새로운 스캐너가 장착돼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방식의 디자인은 버튼이 없는 미니멀리스트 디자인 미학을 추구하는 애플의 최근 전략과도 잘 들어맞는다고 씨넷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