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3 모든 모델에 ‘센서 시프트’ 이미지 안정화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카메라의 자동초점(AF) 기능을 담당하는 보이스코일모터(VCM) 제조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는 주로 안드로이드 단말기 출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이 차기 아이폰 전 모델에 센서시프트 OIS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제공하면서 하반기에는 아이폰용 출하량이 안드로이드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사들이 공급 용량을 30~40% 늘려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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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시프트는 카메라 렌즈 대신 이미지 센서 자체를 안정화시켜 흔들림을 보정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폰12프로 맥스 모델에만 센서 시프트 기술을 채택했다.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3은 더 작은 노치와 올웨이즈온 120Hz 디스플레이, A1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TB 저장 옵션과 더 큰 배터리 용량, 다양한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