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형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은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 2022년 3분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버즈빌은 향후 상장을 통해 신규 자금을 확보, 인공지능(AI) 기반의 광고 기술을 고도화해 모바일 광고 시장 선두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버즈빌은 애드테크 기업으로 국내 이동통신사 3사 및 CJ·SPC·롯데·라인 등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올 6월 현재 3천900만 명의 누적 사용자, 2천만 명의 월 이용자 수(MAU)를 확보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59%의 오디언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버즈빌은 매일 2억 개의 사용자 구매 및 행동 패턴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으며, 고도의 AI 기반 타깃팅과 보상 기술을 통해 일반 배너광고 대비 4배 이상의 전환율을 제공한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의 AI 관련 특허를 올해 상반기에만 2건 등록했으며, 현재 13개국에 특허와 상표권을 포함 30건 이상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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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버즈빌은 1분기에 전년 대비 150% 성장한 191억원의 분기 매출을 올렸다. 1분기 실적은 ▲AI 기반의 광고 효율 개선으로 인한 대형 커머스 광고 수주 ▲금융 업계 광고 플랫폼 핀크럭스 인수를 통한 매출 증가 등이 주효했다.
버즈빌 이관우 대표는 "버즈빌은 앞으로 AI기반 타깃팅과 보상 기술을 고도화해 애드테크 업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광고주와 퍼블리셔, 사용자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광고 생태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