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리워드형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대표 이관우, 이영호)이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해 영업 및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5일 발표했다.
2012년 설립된 버즈빌은 전 세계 30개국에 리워드형 광고 플랫폼을 제공한다. 일간 약 2억 5천만 건의 광고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모바일 매체사 중 4번째(리서치애드 보고서 기준)로 많은 광고주를 보유했다.
버즈빌은 세일즈포스를 도입한 2015년, 36억 원 매출로 시작해 올해 3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10배의 매출 성장이다. 지난 1월 차별화된 애드테크 기술을 인정받아 한국형 비전펀드로 불리는 ‘메가세븐 클럽’에서 20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버즈빌은 ▲SaaS 구독 서비스 기반 ▲연간 총 3회 자동 업그레이드▲20년 동안 축적한 17만 고객의 혁신 노하우 등이 세일즈포스를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라고 전했다.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한 이후, 버즈빌의 영업 담당자는 고객과의 영업 현황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특성과 과거 영업 히스토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과학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해졌다.
고객 데이터를 조직 구성원들과 유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돼 영업 현장과 백엔드 조직간의 협업이 용이해졌다. 영업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영업 진척도와 고객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제안을 할 수 있게 됐다.
영업 리더의 경우 팀원의 업무 현황과 성과 달성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가령 서비스 비용 문제로 클로징이 지연되고 있을 경우, 영업 담당자와 고객간의 합의점 도출을 지원하고, 긴급한 일정이 겹친 경우에는 다른 팀 구성원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버즈빌 이관우 대표는 “혁신 범위를 조직의 작은 부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확장성과 기업의 규모가 커지더라도 조직의 민첩성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세일즈포스만의 특장점”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워크플로우를 기획하고 기업의 리소스 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혁신은 ‘과감한 리더의 결단력’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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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버즈빌은 정교한 목표 설정과 과감한 실행력을 통해 성공적인 혁신을 이룩한 애드테크 기업”이라며 “세일즈포스는 버즈빌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 과정에서 ‘고객 데이터’와 ‘신기술’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버즈빌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잠재 고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B2B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세일즈포스 파닷(Pardot)의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