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를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선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2의 나라는 지난 7일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15개에서 22개로 증설했다.
특히 대만과 홍콩에서는 출시 당일인 지난 8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에 올랐고, 오늘 기준 마카오 매출은 8위,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대만, 홍콩, 마카오가 좋은 성과를 보임에 따라, 오는 10일 출시하는 한국과 일본 지역에서의 흥행할지 시장의 관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애초 제2의 나라는 오는 10일 한국과 일본 등 5개 지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현지 상황을 고려해 출시일을 다르게 변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의 야심작 제2의 나라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협업으로 탄생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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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향후 유연한 대응을 고려해 중문 문화권의 빌드를 분리했다. 론칭 초기에는 빌드 2개를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 론칭 일정을 분리했다"며 "추후 어느 시점부터는 업데이트 일정을 동일하게 가져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