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쯤엔 ‘시가총액 3조달러’ 고지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CNBC에 따르며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8일(현지시간) 애플이 2022년엔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애플은 2018년 1조 달러 고지를 처음 밟았다. 2년 뒤인 2020년에는 미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1천억 달러다.
애플이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이제 관심은 3조 달러 고지로 쏠리고 있다.
아이브스는 CNBC와 인터뷰에서 “지금으로부터 12~18개월 사이에 (시총 3조 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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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혁신과 서비스 슈퍼 사이클 등을 감안하면 다음 단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아이브스는 말했다. 특히 애플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에 큰 가치를 부여했다.
그는 지난 4월 175달러였던 애플의 목표 주가를 185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7일 종가 기준 애플의 주가는 125.9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