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용자들은 iOS15 출시 이후에도 iOS14를 계속 이용하면서 기능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애플이 올 가을 iOS15를 출시한 이후에도 iOS14의 보안 업데이트나 버그 수정을 계속해 주기로 했다고 미국 씨넷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애플 iOS15 기능 목록에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iOS에선 이제 앱 설정에서 두 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iOS15 출시 후 이용자들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선 iOS15 출시와 함께 곧바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엔 종전처럼 최신 기능 및 보안 업데이트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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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재 버전인 iOS14를 그대로 유지하는 쪽을 선택한 뒤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받는 방식도 있다.
그 동안에는 새로운 보안 업데이트를 받기 위해선 최신 iOS로 업데이트해야만 했다. 하지만 iOS15부터는 기존 버전 이용자들에게도 주요 기능 업데이트를 계속 제공해주기로 했다고 애플 측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