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솔루션 기업인 리베스트(LiBEST)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1(InterBattery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리베스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인 김주성 대표가 2016년에 설립한 배터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휘어지는 리튬이온 배터리(플렉시블 배터리) 개발에 성공, 제품화로 배터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플렉시블 배터리는 경쟁사 제품 대비, 전(全) 구간이 유연해 착용 부위나 인체 굴곡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자인에 최적화된 배터리 설계와 제작이 가능하다.
리베스트는 올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열린 CES에서 'Tech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부문 혁신상, 작년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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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리베스트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흐름을 타고 친환경 에너지원인 이차전지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외 고객사들과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1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