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켐트로닉스와 자율협력주행·무선충전 핵심소재 개발

자율협력주행용 V2X 기술 및 무선충전 소재기술 분야 협력

카테크입력 :2021/06/08 10:43    수정: 2021/06/08 13:39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김영삼)은 8일 성남 본원에서 켐트로닉스(대표 김보균)와 ‘V2X 기술 및 무선충전 분야 핵심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TI와 켐트로닉스는 협약에 따라 V2X(Vehicle to Everything)와 무선충전 분야에서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이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기획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보균 켐트로닉스 대표(왼쪽)와 김영삼 KETI 원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KETI와 켐트로닉스는 각각 보유한 고유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실증 환경을 구축해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용 무선충전 소재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KETI의 대표 기술이 켐트로닉스의 경험·기술력과 융합해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향후 미래 자동차 시대의 사용자 경험 증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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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ETI는 V2X 통신기술, 객체 인식 등 자율주행 솔루션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뿐 아니라 무선충전 소재기술 등 ICT와 소재를 아우르는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켐트로닉스는 지난 40여년 간 가전·휴대폰·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는 소재부품, 케미칼 등의 제품을 연구하며 우리 삶에 가치를 높이고자 정진해 왔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규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