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손잡고 융합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김영삼)은 24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AICT·원장 주영창)과 사회문제 해결과 융합기술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인력교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TI와 AICT는 협약에 따라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과제 기획 및 수행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융합기술 활성화 및 성과확산 ▲연구인력 상호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ETI는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헬스케어, XR미디어 등 도시, 산업, 공공, 생활 다방면에 응용 가능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시험·인증, 기술자문, 실증인프라 제공 등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경험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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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T는 경기도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관학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시흥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및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연구지원사업 수행 등 융합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추적, 생활공기질 향상을 위한 에어가전 산업육성 및 자율주행 기술개발 등 첨단 IT를 활용해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국민 생활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력이 도시·산업융합 기술개발에 특화된 AICT의 노하우와 KETI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사회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