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고삼석 동국대 석좌교수가 지난달 중국에서 번역 출간한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 :5G 초연결시대(崭新的未来)’가 중국 최대 인터넷 서점인 당당왕(当当网) 신간 산업기술 부문 판매순위 2위, 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인의 IT 전문 번역서가 신간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당당왕은 회원만 2억명에 이른다. 한 해 동안 중국에서 판매되는 책은 100억권 정도로 추산되는데, 당당왕에서 팔리는 책만 25억권으로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당당왕 신간 산업기술 부문에는 200여권의 신간 서적이 등록,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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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출판사가 출간한 뒤 단 기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을 두고 중국 역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 추진 정책을 펼치면서 중국이 한국의 ICT 정책 환경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한국과 중국의 양국 간 ICT 교류 협력을 촉진시키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