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동국대 석좌교수 임용

"미디어 정보통신 분야 공공재 역할 계속 수행”

방송/통신입력 :2021/03/03 08:45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동국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고삼석 전 상임위원은 올해 1학기부터 동국대에서 미디어와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와 강의 활동을 맡는다.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전하면서 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고 전 상임위원은 국회와 청와대, 방통위에서 재직하는 동안 미디어와 정보통신 정책 전환기 때마다 중요한 정책결정을 주도하면서 미디어와 정보통신 분야 국내 최고 정책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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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년 5개월 동안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문재인 정부 방송통신정책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수립과정에서도 힘을 보탰다.

고 전 상임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아 우리 경제 사회의 현재와 미래 아젠다를 보다 깊게 연구할 계획”이라며 “훌륭한 인재양성 등 대학과 기업, 공공부문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미디어와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재 역할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