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고삼석 동국대 석좌교수가 저술한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이하 완새미)’가 중국에서 출판됐다.
중국TV라디오영화출판사가 한국에서 출간된 ‘완새미’를 중국 독자를 위해 내용을 보완하고 번역한 ‘崭新的未来:5G超链接社会’를 발간했다고 고삼석 교수는 24일 밝혔다.
중국 현지서 한국 도서를 번역해 출간한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고삼석 교수의 저서 완새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지능정보화 혁명 대격변기에 개인, 기업, 국가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미래 대응 전략을 담은 책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 이후 화두가 되고 있는 5G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경제 사회 각 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을 다뤄 화제가 됐다. 이 책은 지난 해 교보문고를 비롯한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국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중국의 디지털 굴기 정책 등 양국은 5G, 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테크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ICT정책을 공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완새미의 중국 현지 출간은 양국 간 더욱 활발한 ICT 정책과 산업 교류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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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석 교수는 중국어판 서문에서 “ 이 책을 통해 중국 독자들이 한국 ICT와 관련 산업의 발전이나 한국인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해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양국 간 우의를 공고하게 다지고 상호 협력과 신뢰를 더욱 깊게 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류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