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 교수 신간 '완전히 새로운 미래' 中서 베스트셀러

'당당왕' 신간 산업기술 분야 판매 8위

방송/통신입력 :2021/05/31 10:41

고삼석 동국대 석좌교수가 중국 현지에서 발행한 단행본 '완전히 새로운 미래:5G 초연결사회'가 중국 서점가에서 신간 판매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31일 오전 10시 기준 이 단행본은 중국 대형 인터넷 서점 '당당왕'의 신간 산업기술 분야 최근 7일 간 인기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 동시에 통신 분야 종합 추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당왕은 중국판 아마존이라 불리는 중국 대형 인터넷 서점으로 한국 ICT 분야 서적이 현지 신간 전문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한 자체가 이례적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지능 정보화 혁명기를 맞은 개인, 기업, 국가의 전략을 담고 있다.

'중국판 아마존' 당당와의 산업기술 분야 인기 판매 순위 8위에 올라있다. (사진=당당왕)

런민왕 등 중국 주요 매체 역시 본 단행본의 중국 출간 소식을 보도하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 관련 고급 ICT 서비스가 서로 연결되는 5G 초연결 사회를 제시했다며 의미를 뒀다.

이 책은 고 교수가 한국에서 출간한 '5G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보완해 번역 출간한 책으로, 중국 국가 출판사인 중국TV라디오영화출판사를 통해 현지 출간됐다.

관련기사

고 교수는 중국어판 서문에서 "중국 독자들이 한국 ICT 및 산업 발전을 이해하고 한국인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동국대에 석좌교수로 몸 담고 있는 고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쳤으며 대통령비서실 혁신 담당관을 지냈다.